강시 - 무협소설

강시 - 무협소설


장르 : 무협

제목 : 강시
작가 : 태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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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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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序章)-






"왜?"

남자의 목소리에는 공허함이 가득했다.

"아직도 왜라고 묻는게요? 허허...이건 순진하다고 해야 하는 게요, 아니면 세상물정이 어두운 것이라고 해야 하는 게요?

아직도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다니....알았소이다. 노부가 다시 설명하리다. 하긴....노부 같았어도 갑작스레 이런 일 을 겪는다면 왜라는 물음이 나올 만 했을 것일테니."

남자의 물음에 답하는 노인의 음성은 마치 친 손주를 대하듯이 다정다감하기 그지 없었다.

"투신 을현. 자네는 천하를 오시할 만한 무공을 가진자들만이 비로고 입문이 가능하다는 천무회(天武會)에서조차 그 본실력을 파악해내지 못 했을 정도로 뛰어난 인물일세.

어쩌면 자네야 말로 천하제일인에 가장 근접한 사람일게야. 하지만 재인은 하늘의 시샘을 받는다 했던가. 자네는 너무나 뛰어났네.

흠....예를 들어 설명하지. 정원사는 자신의 마당에 있는 가지를 쳐낼때 가장먼저 어떤가지를 쳐내는지 아는가? 그건 바로 유난히 빠른속도로 성장한 삐죽한 가지를 제일먼저 쳐낸다네.

미관상 보기 않좋거든. 자네가 바로 그런 뾰족한 나뭇가지 일세. 그래서 내쳐진거지."

노인은 두 손을 이용해서 뭔가를 쳐내는 동작을 취하며 실로 안타까운 듯한 표정과 말투로 을현(乙賢)이라는 남자에게 이야기했다.

"그 가지를 쳐내는 정원사의 마음도 씁쓸하다네. 마찬가지로 자네라는 나뭇가지를 솎아내는 내 마음도 그리 편하지는 않았지."

"....."

남자는 묵묵히 노인의 설명을 듣고 있었다.

"그래서....이제 어쩔 셈이지?"

한 참 침묵을 지키던 남자의 음성은 고요했다. 마치 바닷물 처럼.

"사실 자네같은 인물을 그냥 죽이기엔 너무나 아까운 일일세. 그래서 몇날 며칠이고 생각에 생각을 거듭했네. 아주 고된 시간이었지. 다 늙어서 꾀를 조금 내려니 머리가

지끈거리는것이 역시 늙으면 이 몸뚱아리도 내 맘대로 할 수 가 없더군."

시종일관 안타깝다는 듯이 말을 이어가는 노인을 보고있자면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은 심정이 들 정도였다.

노인은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협조를 구했네.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고들 하지 않나. 역시 여러 사람이 모이니 나혼자 생각했던 것들보다 훨씬 많이. 좀 더 세세하고 구체적인 계획안건이

올라왔지."

거기 까지 말한 노인은 을현을 지그시 바라보았다.

"그 계획중에는 설예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었다네."

그 때까지 묵묵히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을현이란 남자의 고개가 뺨이라도 맞은듯이 홱 돌아가 노인을 무서운 눈빛으로 노려보기 시작했다.

"설예를....설예를 어떻게 한 거지?"

이미 단전이 파괴되고 산공독에 군자산까지 중독된 을현에게는 투신이라는 별호가 아까울 만큼 단 한 줌의 내공도 없는 상태였지만 그가 무수한 실전을 치르고 자연스럽게 몸에 벤 살기는

노인으로 하여금 순간적으로 위협을 느끼게 하기에는 충분했다.

노인은 등골을 타고 흐르는 식은땀을 애써 무시하며 태연한척 입을 열었다.

"우리가 어떻게 한 것이 아니네. 방금 내가 이야기한 방법을 설예. 그 아이 본인이 우리에게 말해준 것일 뿐이네. 그러니 걱정말게. 설예는 아주 건강히 잘 지내고 있으니. 허허허."

그 순간만은 그 어떤 생각도 나지 않았다.

오직 설예 본인이 이야기 했다는 노인의 그 말 한마디가 머릿속을 온통 헤직고 다니며 끊임없이 메아리 치고 있었을뿐.

"그래도 너무 노여워 말게나. 여러 사람이 자네를 제거하자고 했을때 그 아이 만큼은 발 벗고 나서서 그렇게 해선 안된다며 자신의 의견을 필사적으로 피력했지. 절대로 죽여선 안된다고

말이야."

노인은 당시 그 상황을 회상하는듯 노인의 눈빛은 먼산을 바라보고 있었다.

'설예....'

을현은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히 여겼던 여인을 생각했다.

그 순간 노인의 입은 다시 열렸고 노인의 음성은 을현의 상념을 파고들어 을현의 의식을 다시 바깥으로 꺼내왔다.

"그 아이는 이렇게 이야기 했지. 투신이라는 재료로 역천활음강시대법을 펼쳐봄이 어떻겠냐고. 자네도 들어봤겠지? 역천활음강시대법(逆天活陰?屍大法)이라는 것을 말이야."

모든 사고가 정지했다.

그녀의 대한 애정과 애잔함. 그리움. 그리고 사랑까지.

그녀와의 모든 기억들이 마치 하나의 그림이 되어 그림에 균열이가고 그 균열로 인하여 그 모든것이 산산조각이 나버리는듯 했다.

아니, 실제로 을현의 머릿속은 무너져 내렸다.

노인은 을현의 상태가 어찌되었던 간에 계속해서 설명을 이어나갔다.

"우리가 그 아이에게서 그와 같은 이야기를 들었을 때 어땠을 것 같나?"

노인의 음성엔 방금전과 같은 안타까움은 찾아 볼 수 없었다.

환희!

바로 노인의 음성에 녹아있는것은 오직 격력한 환희 뿐이었다.

"생각해보게! 삼류무인을 대상으로 역천활음강시대법을 펼친다면 순식간에 초일류고수로 거듭나게 된다네.

하물며 자네와 같은 현경을 고수를 재료삼아 역천활음강시대법을 펼치는 것이야. 그 결과가 어떨것 같은가?

현경(玄境)의 윗 줄인 생사경(生死境)? 아니면 아직 아무도 확인하지 못 했다던 반인반선(半人半仙)의 경지를 지나 입신(立神)의 경지에 다다를 수 도 있지.

상상만해도 짜릿하지 않느냐 이 말일세. 허허허허!!"

노인의 인자했던 눈매는 간데 없고 그 의 눈가엔 광기만이 남아 번들거리고 있었다.

"이미 대법의 준비는 거의 마쳐졌다네. 몇몇의 순결한 계집을 잡아 오는것이야 뭐 일도 아니니 사실상 모든 준비는 끝 마쳐졌다고 봐야 하겠지.

허허...자네는 그저 한 숨 푹 자고 일어나면 되는거야. 자고 일어나면 자네는 고금제일인(古今第一人)이 되어 있을 걸세.

아! 물론 나의 말에만 따르는 아주 충실한 개가 되서 말이야. 허허! 으허허허허!"

노인은 공허하게 초점을 잃은 을현의 동공을 보는 순간 범인의 눈이라면 보이지도 않을 속도로 을현의 수혈을 짚었다.

"이것으로 천무회는, 아니. 나 광천무제(光天武帝) 백건양(白乾陽)의 발아래 천하가 놓여질 것이다. 크하하하하!!"

노인의 음성은 공기중을 타고 퍼지고 퍼졌지만 방금전의 일을 본 사람도 들은 사람도 전무했다.

어느 날 이름 모를 야산에서 있었던 일이었다.


-역천활음강시(逆天活陰强屍)-

"상황은?"

은은한 화로가 불빛을 발하며 온기를 채우고 있는 방안에서 선풍도골(仙風道骨)이라는 단어가 더 없이 어울리는 노인이 차를 홀짝이며 자신의 앞에서 부복하고 있는

굵직굵직한 얼굴선과 짙고 굵은 눈썹. 그리고 날카로운 눈매를 가진 중년인에게 물었다.

"적은 전멸하여 소문주를 비롯한 몇몇의 잔챙이들만이 살아 도망치고는 있지만 그 마저도 곧 정리가 될 것입니다."

중년인의 보고에 노인의 미간이 꿈틀했다.

"당연한 결과는 보고할 필요 없네. 중요한것은 아이들의 피해지."

노인은 언제 인상을 구겼냐는듯 다시금 허허로운 웃음을 터뜨리며 중년인에게 자세한 설명을 요구했다.

하지만 중년인은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보고를 이어갈 수 없었다. 순간이지만 노인의 미간이 꿈틀거린 순간 심장을 옥죄는

듯한 지독하고도 순수한 살기로 인하여 자신을 추스리기도 힘겨웠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중년인 또한 이미 일신의 무공이 예사롭지 않았다.

일반무인들은 그 존재조차 알지 못하는 천무회에 소속되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중년인이 가진 일신의 무공은 세간에서

말하기 좋아하는 호사가들이 이야기하는 천하백대고수(天下百隊高手)들 조차도 세인들의 평가대로라면 50위 안에 들지 못하는 무인은 필승을

장담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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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남자의 목소리에는 공허함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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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다니....알았소이다. 노부가 다시 설명하리다. 하긴....노부 같았어도 갑작스레 이런 일 을 겪는다면 왜라는 물음이 나올 만 했을 것일테니."

남자의 물음에 답하는 노인의 음성은 마치 친 손주를 대하듯이 다정다감하기 그지 없었다.

"투신 을현. 자네는 천하를 오시할 만한 무공을 가진자들만이 비로고 입문이 가능하다는 천무회(天武會)에서조차 그 본실력을 파악해내지 못 했을 정도로 뛰어난 인물일세.

어쩌면 자네야 말로 천하제일인에 가장 근접한 사람일게야. 하지만 재인은 하늘의 시샘을 받는다 했던가. 자네는 너무나 뛰어났네.

흠....예를 들어 설명하지. 정원사는 자신의 마당에 있는 가지를 쳐낼때 가장먼저 어떤가지를 쳐내는지 아는가? 그건 바로 유난히 빠른속도로 성장한 삐죽한 가지를 제일먼저 쳐낸다네.

미관상 보기 않좋거든. 자네가 바로 그런 뾰족한 나뭇가지 일세. 그래서 내쳐진거지."

노인은 두 손을 이용해서 뭔가를 쳐내는 동작을 취하며 실로 안타까운 듯한 표정과 말투로 을현(乙賢)이라는 남자에게 이야기했다.

"그 가지를 쳐내는 정원사의 마음도 씁쓸하다네. 마찬가지로 자네라는 나뭇가지를 솎아내는 내 마음도 그리 편하지는 않았지."

"....."

남자는 묵묵히 노인의 설명을 듣고 있었다.

"그래서....이제 어쩔 셈이지?"

한 참 침묵을 지키던 남자의 음성은 고요했다. 마치 바닷물 처럼.

"사실 자네같은 인물을 그냥 죽이기엔 너무나 아까운 일일세. 그래서 몇날 며칠이고 생각에 생각을 거듭했네. 아주 고된 시간이었지. 다 늙어서 꾀를 조금 내려니 머리가

지끈거리는것이 역시 늙으면 이 몸뚱아리도 내 맘대로 할 수 가 없더군."

시종일관 안타깝다는 듯이 말을 이어가는 노인을 보고있자면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은 심정이 들 정도였다.

노인은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협조를 구했네.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고들 하지 않나. 역시 여러 사람이 모이니 나혼자 생각했던 것들보다 훨씬 많이. 좀 더 세세하고 구체적인 계획안건이

올라왔지."

거기 까지 말한 노인은 을현을 지그시 바라보았다.

"그 계획중에는 설예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었다네."

그 때까지 묵묵히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을현이란 남자의 고개가 뺨이라도 맞은듯이 홱 돌아가 노인을 무서운 눈빛으로 노려보기 시작했다.

"설예를....설예를 어떻게 한 거지?"

이미 단전이 파괴되고 산공독에 군자산까지 중독된 을현에게는 투신이라는 별호가 아까울 만큼 단 한 줌의 내공도 없는 상태였지만 그가 무수한 실전을 치르고 자연스럽게 몸에 벤 살기는

노인으로 하여금 순간적으로 위협을 느끼게 하기에는 충분했다.

노인은 등골을 타고 흐르는 식은땀을 애써 무시하며 태연한척 입을 열었다.

"우리가 어떻게 한 것이 아니네. 방금 내가 이야기한 방법을 설예. 그 아이 본인이 우리에게 말해준 것일 뿐이네. 그러니 걱정말게. 설예는 아주 건강히 잘 지내고 있으니. 허허허."

그 순간만은 그 어떤 생각도 나지 않았다.

오직 설예 본인이 이야기 했다는 노인의 그 말 한마디가 머릿속을 온통 헤직고 다니며 끊임없이 메아리 치고 있었을뿐.

"그래도 너무 노여워 말게나. 여러 사람이 자네를 제거하자고 했을때 그 아이 만큼은 발 벗고 나서서 그렇게 해선 안된다며 자신의 의견을 필사적으로 피력했지. 절대로 죽여선 안된다고

말이야."

노인은 당시 그 상황을 회상하는듯 노인의 눈빛은 먼산을 바라보고 있었다.

'설예....'

을현은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히 여겼던 여인을 생각했다.

그 순간 노인의 입은 다시 열렸고 노인의 음성은 을현의 상념을 파고들어 을현의 의식을 다시 바깥으로 꺼내왔다.

"그 아이는 이렇게 이야기 했지. 투신이라는 재료로 역천활음강시대법을 펼쳐봄이 어떻겠냐고. 자네도 들어봤겠지? 역천활음강시대법(逆天活陰?屍大法)이라는 것을 말이야."

모든 사고가 정지했다.

그녀의 대한 애정과 애잔함. 그리움. 그리고 사랑까지.

그녀와의 모든 기억들이 마치 하나의 그림이 되어 그림에 균열이가고 그 균열로 인하여 그 모든것이 산산조각이 나버리는듯 했다.

아니, 실제로 을현의 머릿속은 무너져 내렸다.

노인은 을현의 상태가 어찌되었던 간에 계속해서 설명을 이어나갔다.

"우리가 그 아이에게서 그와 같은 이야기를 들었을 때 어땠을 것 같나?"

노인의 음성엔 방금전과 같은 안타까움은 찾아 볼 수 없었다.

환희!

바로 노인의 음성에 녹아있는것은 오직 격력한 환희 뿐이었다.

"생각해보게! 삼류무인을 대상으로 역천활음강시대법을 펼친다면 순식간에 초일류고수로 거듭나게 된다네.

하물며 자네와 같은 현경을 고수를 재료삼아 역천활음강시대법을 펼치는 것이야. 그 결과가 어떨것 같은가?

현경(玄境)의 윗 줄인 생사경(生死境)? 아니면 아직 아무도 확인하지 못 했다던 반인반선(半人半仙)의 경지를 지나 입신(立神)의 경지에 다다를 수 도 있지.

상상만해도 짜릿하지 않느냐 이 말일세. 허허허허!!"

노인의 인자했던 눈매는 간데 없고 그 의 눈가엔 광기만이 남아 번들거리고 있었다.

"이미 대법의 준비는 거의 마쳐졌다네. 몇몇의 순결한 계집을 잡아 오는것이야 뭐 일도 아니니 사실상 모든 준비는 끝 마쳐졌다고 봐야 하겠지.

허허...자네는 그저 한 숨 푹 자고 일어나면 되는거야. 자고 일어나면 자네는 고금제일인(古今第一人)이 되어 있을 걸세.

아! 물론 나의 말에만 따르는 아주 충실한 개가 되서 말이야. 허허! 으허허허허!"

노인은 공허하게 초점을 잃은 을현의 동공을 보는 순간 범인의 눈이라면 보이지도 않을 속도로 을현의 수혈을 짚었다.

"이것으로 천무회는, 아니. 나 광천무제(光天武帝) 백건양(白乾陽)의 발아래 천하가 놓여질 것이다. 크하하하하!!"

노인의 음성은 공기중을 타고 퍼지고 퍼졌지만 방금전의 일을 본 사람도 들은 사람도 전무했다.

어느 날 이름 모를 야산에서 있었던 일이었다.


-역천활음강시(逆天活陰强屍)-

"상황은?"

은은한 화로가 불빛을 발하며 온기를 채우고 있는 방안에서 선풍도골(仙風道骨)이라는 단어가 더 없이 어울리는 노인이 차를 홀짝이며 자신의 앞에서 부복하고 있는

굵직굵직한 얼굴선과 짙고 굵은 눈썹. 그리고 날카로운 눈매를 가진 중년인에게 물었다.

"적은 전멸하여 소문주를 비롯한 몇몇의 잔챙이들만이 살아 도망치고는 있지만 그 마저도 곧 정리가 될 것입니다."

중년인의 보고에 노인의 미간이 꿈틀했다.

"당연한 결과는 보고할 필요 없네. 중요한것은 아이들의 피해지."

노인은 언제 인상을 구겼냐는듯 다시금 허허로운 웃음을 터뜨리며 중년인에게 자세한 설명을 요구했다.

하지만 중년인은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보고를 이어갈 수 없었다. 순간이지만 노인의 미간이 꿈틀거린 순간 심장을 옥죄는

듯한 지독하고도 순수한 살기로 인하여 자신을 추스리기도 힘겨웠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중년인 또한 이미 일신의 무공이 예사롭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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