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토리 - 판타지소설 [AppNov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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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또 하나의 판타지
블랙스토리를 선택하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작가 : kur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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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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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한 소년과 한 소녀가 대치하고 있었다. 소년의 주변에는 엄청나게 많은 요괴의 시체들이 쌓여있었다. 그리고 소녀의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서로를 향해 엄청난 양의 살기를 뿜어내면서 마주보고 있었는데 소녀에게서는 필살의 의지가 드러나는 반면 소년에게서는 필살의 의지가 드러나지는 않았다.
“끝난 거야?”
“그래, 다 끝났어. 너와 나 둘 뿐이야. 드디어 당신을 죽일 기회가 온 거야. 민”
민은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생각이 변하지 않았구나, 홍희. 널 죽이고 싶지는 않은데…….
민은 쥐고 있던 검을 다시금 움켜쥐었다. 홍희도 마찬가지였다.
“그렇다면, 너의 생각이 변하지 않는다면 난 너를 베어버리겠어, 홍희!”
“흥, 지금까지 1천의 요괴를 상대하느라 힘을 다 뺀 네 녀석이 날 죽일 수 있을까?”
이윽고 민과 홍희의 대결이 시작되었다. 불리한건 민이었다. 이미 체력적으로 한계에 도달해버린 상태였고 상처도 꽤 많이 입은 상태였다. 반면에 홍희는 민이 1천 요괴를 학살할 동안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구경만 했던 것이다.
검을 섞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민은 거친 숨을 내쉬기 시작했다. 홍희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맹공을 퍼부었다. 잠깐이라도 방심하는 순간 죽는 건 시간 문제였다. 온 신경을 집중해서 막아야만 했다. 반격은 생각도 못 했다.
한편 홍희도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인정하긴 싫지만 민이 자신보다 실력이 몇 배는 뛰어난 게 사실이었다. 때문에 일부러 1만 요괴를 동원해 민의 힘을 빼놓은 것인데, 정말이지 지독하게도 버텼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완전히 지쳐서 빈틈을 보일 수밖에 없으리라…….
“우리가 정말 이렇게 싸워야만 하는 거냐? 홍희!”
그 말에 홍희가 잠시 멈칫하더니 갑자기 머리를 감싸 쥐며 괴로워하는 것이었다. 놀란 민이 홍희에게 다가가 홍희의 상태를 확인하려는 순간이었다. 갑자기 홍희의 검이 민의 심장을 향해 달려들었고 민은 간신히 그 일격을 피했다. 그러나 지치면서 몸이 둔해져 있었기에 온전히 피하지를 못하고 옆구리를 베이고 말았다. 민의 옆구리에서 피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이런 수작을 부리면서까지……. 결국 너를 원래대로 되돌릴 방법은 없는 거야? 그렇다면……. 젠장! 널 죽여야만 하는 구나, 홍희!
“와라, 홍희! 일격에 끝내주겠어! 내가 해 줄 수 있는 최대의 배려다.”
“네 녀석이야말로 이번 일격으로 끝장내주지!”
둘은 서로를 향해 최후의 일격을 날렸다. 민의 검은 홍희의 심장을 홍희의 검은 민의 복부를 관통했다. 아무래도 승부는 난 듯싶었다.
둘 다 동시에 검을 찔러 넣었던 검을 뽑았다. 민은 비틀거리다가 무릎을 꿇었고, 홍희는 그대로 바닥에 누워버렸다. 두 사람에게서 흘러나온 피가 대지를 적시고 있었고, 두 사람의 옷도 붉은 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홍희는 민을 바라보며 슬며시 미소를 지었다. 이를 보는 민의 두 눈에서 눈물, 그것도 피눈물이 나오고 있었다. 그녀가 미소 짓지만 않았어도 이렇게 눈물 나지는 않았을 것을…….
“내가 어리석었어……. 너에 대한 감정은 증오가 아니었어……. 애증, 애증이었던 거야. 그걸, 다 죽어가는 시점에서 깨닫다니……. 정말이지…… 난 바보 같아…….”
“아무 말도 하지 마. 부탁이야, 제발 아무 말도 말아줘…… 진짜 어리석었던 건……”
“그래도 마지막에 널 보고 죽어서 정말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야……. 정말로……”
홍희의 말은 더 이상 이어지지 못했다. 죽음이 찾아온 순간 한 줌 먼지가 되어 사라져 버린 그녀였다. 마계에 혼을 판자가 치르는 대가였다. 육신은 땅에 묻힐 수 없고, 영혼은 지옥에 떨어져 죗값을 전부 치르기 전까지 혹사당할 것이다.
민은 땅에 얼굴을 묻고 오열했다. 결국 구해내지 못 했다. 어떻게든 그녀를 원래대로 되돌리고
싶었는데 운명이 그걸 허락하지를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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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난 거야?”
“그래, 다 끝났어. 너와 나 둘 뿐이야. 드디어 당신을 죽일 기회가 온 거야. 민”
민은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생각이 변하지 않았구나, 홍희. 널 죽이고 싶지는 않은데…….
민은 쥐고 있던 검을 다시금 움켜쥐었다. 홍희도 마찬가지였다.
“그렇다면, 너의 생각이 변하지 않는다면 난 너를 베어버리겠어, 홍희!”
“흥, 지금까지 1천의 요괴를 상대하느라 힘을 다 뺀 네 녀석이 날 죽일 수 있을까?”
이윽고 민과 홍희의 대결이 시작되었다. 불리한건 민이었다. 이미 체력적으로 한계에 도달해버린 상태였고 상처도 꽤 많이 입은 상태였다. 반면에 홍희는 민이 1천 요괴를 학살할 동안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구경만 했던 것이다.
검을 섞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민은 거친 숨을 내쉬기 시작했다. 홍희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맹공을 퍼부었다. 잠깐이라도 방심하는 순간 죽는 건 시간 문제였다. 온 신경을 집중해서 막아야만 했다. 반격은 생각도 못 했다.
한편 홍희도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인정하긴 싫지만 민이 자신보다 실력이 몇 배는 뛰어난 게 사실이었다. 때문에 일부러 1만 요괴를 동원해 민의 힘을 빼놓은 것인데, 정말이지 지독하게도 버텼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완전히 지쳐서 빈틈을 보일 수밖에 없으리라…….
“우리가 정말 이렇게 싸워야만 하는 거냐? 홍희!”
그 말에 홍희가 잠시 멈칫하더니 갑자기 머리를 감싸 쥐며 괴로워하는 것이었다. 놀란 민이 홍희에게 다가가 홍희의 상태를 확인하려는 순간이었다. 갑자기 홍희의 검이 민의 심장을 향해 달려들었고 민은 간신히 그 일격을 피했다. 그러나 지치면서 몸이 둔해져 있었기에 온전히 피하지를 못하고 옆구리를 베이고 말았다. 민의 옆구리에서 피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이런 수작을 부리면서까지……. 결국 너를 원래대로 되돌릴 방법은 없는 거야? 그렇다면……. 젠장! 널 죽여야만 하는 구나, 홍희!
“와라, 홍희! 일격에 끝내주겠어! 내가 해 줄 수 있는 최대의 배려다.”
“네 녀석이야말로 이번 일격으로 끝장내주지!”
둘은 서로를 향해 최후의 일격을 날렸다. 민의 검은 홍희의 심장을 홍희의 검은 민의 복부를 관통했다. 아무래도 승부는 난 듯싶었다.
둘 다 동시에 검을 찔러 넣었던 검을 뽑았다. 민은 비틀거리다가 무릎을 꿇었고, 홍희는 그대로 바닥에 누워버렸다. 두 사람에게서 흘러나온 피가 대지를 적시고 있었고, 두 사람의 옷도 붉은 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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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리석었어……. 너에 대한 감정은 증오가 아니었어……. 애증, 애증이었던 거야. 그걸, 다 죽어가는 시점에서 깨닫다니……. 정말이지…… 난 바보 같아…….”
“아무 말도 하지 마. 부탁이야, 제발 아무 말도 말아줘…… 진짜 어리석었던 건……”
“그래도 마지막에 널 보고 죽어서 정말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야……. 정말로……”
홍희의 말은 더 이상 이어지지 못했다. 죽음이 찾아온 순간 한 줌 먼지가 되어 사라져 버린 그녀였다. 마계에 혼을 판자가 치르는 대가였다. 육신은 땅에 묻힐 수 없고, 영혼은 지옥에 떨어져 죗값을 전부 치르기 전까지 혹사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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