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섭 회장 - 리더를 읽다 시리즈

정정섭 회장 - 리더를 읽다 시리즈


*[리더를 읽다]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리더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일과 삶을 통해 지혜를 얻는 프로젝트 인터뷰입니다. 리더를 읽다 정정섭 기아대책 회장 편에서는, 23년간 전경련에서 '가장 잘 사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다, 새로운 사명을 가지고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다시 23년째 일하고 있는 그만의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출판사 IWELL이 기획하고 구성한 리더들의 스토리를 전자책 서비스 리디북스의 무료 전자책으로 읽어보세요.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한국 재계 최고의 거물들이 모이는 전경련.
정정섭 회장은 그곳에서 23년동안 국내 최고의 부자들과 함께 일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소명은 이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 너무나 많은 어려운 이들이 있으니,
이제부터라도 그들을 위해 일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 것이다.

그래서 전경련을 그만두고 사단법인 한국 기아대책을 세워,
한국 최초로 해외에 원조를 하는 NGO를 만들었고
그후 23년째 세계 곳곳의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 경제 10위권을 오르내리는 경제 강국이지만, 우리도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으며 춥고 배고픈 시절을 보냈다. 그리고 그때 우리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고마운 사람들이 있었다. 그 도움의 손길은 1980년대 말까지 계속돼, 우리나라는 불과 몇십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국제구호단체로부터 지원을 받는 나라였다. 지난 시절, 우리는 앞만 보고 달리느라 어려운 누군가를 돌아볼 여유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은 원조수혜국에서 원조공여국으로 전환한 세계에서 유일한 나라이다.

‘속을 줄 아는 사람이 되거라. 사람이라고 다 같은 사람이 아니다. 알고도 속아주고, 모르고도 속아라. 속을 줄 아는 사람이 참 사람이다.’
아버지께서 늘 되풀이하셨던 말씀이자 가훈이에요.

얼마 후 일본 기아대책 이사장인 호리우치 목사님과 국제기아대책기구 회장이었던 일본계 미국인 야마모리 박사님을 소개받았어요. 두 분 모두 굉장히 좋은 분들이었어요. 야마모리 박사님이 저술한 소책자를 받았는데 그 책을 세 번이나 읽으면서 몹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굶주림으로 1분마다 34명이 죽어갔고, 1년이면 1800만 명이 죽어간다는 얘기였어요. 정말 이 일을 해야겠구나 하는 동기부여가 된 책이에요. 그리고 호리우치 이사장이 종자돈 5만 달러를 건네줬어요. 그 돈으로 한국 기아대책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간사 한 명이랑 사무실도 없어서 무역회사에 공간을 빌려서 시작했는데 벌써 23년이나 되었네요.

그 당시 해외로부터 원조를 받는 NGO는 139개가 있었어요. 그런데 한국에서 해외로 원조를 하는 NGO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기관을 등록할 데가 없는 거예요. 문화관광부에 갔더니 이건 기독교 운동이지만 구제 성격이 강하니까 보사부(지금의 보건복지가족부)로 가서 등록을 해야 한대요. 그래서 보사부로 갔더니 보사부는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곳이기 때문에 아프리카 사람 등 외국인의 사정을 책임지는 것은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외무부로 가니까 외무부는 외교문제를 다루는 거고 이건 식량문제이니까 농수산부 가서 요청하라 그러고, 농수산부 가니까 우리는 식량을 생산하는 것이지 원조랑 관련이 없다고 했어요.

북한의 정권은 우리가 미워할 수 있어요. 하지만 공산당은 미워도 그 학정 아래에서 굶주리고 신음하는 동포들까지 미워해서는 안 돼요. 나도 북한에 가보기 전까지는 휴전선에서 인민군을 본 게 전부였어요. 어렸을 때는 북한 사람들은 뿔이라도 달려있는 줄 알았는데, 가서 보니까 똑같은 사람이고 단지 북쪽에 있는 것뿐이었어요. 나진•선봉까지 가는 동안에 논밭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봤어요. 한 50명 정도가 나와서 일을 하면 25명은 쓰러져있어요. 먹을 게 없으니까 허기져서 쓰러져있는 거예요. 지금 정부에서 통일정책을 마련하는 사람들 중에 단 한 사람이라도 북한에 다녀와 본 사람이 있나요? 없어요. 그런 사람들이 정책을 마련하니까 보지 못하는 게 많은 겁니다.



들어가며
그의 이야기
그에게 묻다
덮으며
정정섭 회장 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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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정정섭 회장 - 리더를 읽다 시리즈
*[리더를 읽다]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리더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일과 삶을 통해 지혜를 얻는 프로젝트 인터뷰입니다. 리더를 읽다 정정섭 기아대책 회장 편에서는, 23년간 전경련에서 '가장 잘 사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다, 새로운 사명을 가지고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다시 23년째 일하고 있는 그만의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출판사 IWELL이 기획하고 구성한 리더들의 스토리를 전자책 서비스 리디북스의 무료 전자책으로 읽어보세요.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한국 재계 최고의 거물들이 모이는 전경련.
정정섭 회장은 그곳에서 23년동안 국내 최고의 부자들과 함께 일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소명은 이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 너무나 많은 어려운 이들이 있으니,
이제부터라도 그들을 위해 일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 것이다.

그래서 전경련을 그만두고 사단법인 한국 기아대책을 세워,
한국 최초로 해외에 원조를 하는 NGO를 만들었고
그후 23년째 세계 곳곳의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 경제 10위권을 오르내리는 경제 강국이지만, 우리도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으며 춥고 배고픈 시절을 보냈다. 그리고 그때 우리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고마운 사람들이 있었다. 그 도움의 손길은 1980년대 말까지 계속돼, 우리나라는 불과 몇십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국제구호단체로부터 지원을 받는 나라였다. 지난 시절, 우리는 앞만 보고 달리느라 어려운 누군가를 돌아볼 여유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은 원조수혜국에서 원조공여국으로 전환한 세계에서 유일한 나라이다.

‘속을 줄 아는 사람이 되거라. 사람이라고 다 같은 사람이 아니다. 알고도 속아주고, 모르고도 속아라. 속을 줄 아는 사람이 참 사람이다.’
아버지께서 늘 되풀이하셨던 말씀이자 가훈이에요.

얼마 후 일본 기아대책 이사장인 호리우치 목사님과 국제기아대책기구 회장이었던 일본계 미국인 야마모리 박사님을 소개받았어요. 두 분 모두 굉장히 좋은 분들이었어요. 야마모리 박사님이 저술한 소책자를 받았는데 그 책을 세 번이나 읽으면서 몹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굶주림으로 1분마다 34명이 죽어갔고, 1년이면 1800만 명이 죽어간다는 얘기였어요. 정말 이 일을 해야겠구나 하는 동기부여가 된 책이에요. 그리고 호리우치 이사장이 종자돈 5만 달러를 건네줬어요. 그 돈으로 한국 기아대책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간사 한 명이랑 사무실도 없어서 무역회사에 공간을 빌려서 시작했는데 벌써 23년이나 되었네요.

그 당시 해외로부터 원조를 받는 NGO는 139개가 있었어요. 그런데 한국에서 해외로 원조를 하는 NGO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기관을 등록할 데가 없는 거예요. 문화관광부에 갔더니 이건 기독교 운동이지만 구제 성격이 강하니까 보사부(지금의 보건복지가족부)로 가서 등록을 해야 한대요. 그래서 보사부로 갔더니 보사부는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곳이기 때문에 아프리카 사람 등 외국인의 사정을 책임지는 것은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외무부로 가니까 외무부는 외교문제를 다루는 거고 이건 식량문제이니까 농수산부 가서 요청하라 그러고, 농수산부 가니까 우리는 식량을 생산하는 것이지 원조랑 관련이 없다고 했어요.

북한의 정권은 우리가 미워할 수 있어요. 하지만 공산당은 미워도 그 학정 아래에서 굶주리고 신음하는 동포들까지 미워해서는 안 돼요. 나도 북한에 가보기 전까지는 휴전선에서 인민군을 본 게 전부였어요. 어렸을 때는 북한 사람들은 뿔이라도 달려있는 줄 알았는데, 가서 보니까 똑같은 사람이고 단지 북쪽에 있는 것뿐이었어요. 나진•선봉까지 가는 동안에 논밭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봤어요. 한 50명 정도가 나와서 일을 하면 25명은 쓰러져있어요. 먹을 게 없으니까 허기져서 쓰러져있는 거예요. 지금 정부에서 통일정책을 마련하는 사람들 중에 단 한 사람이라도 북한에 다녀와 본 사람이 있나요? 없어요. 그런 사람들이 정책을 마련하니까 보지 못하는 게 많은 겁니다.



들어가며
그의 이야기
그에게 묻다
덮으며
정정섭 회장 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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